사라진 동물들을 찾아서 ****

2022. 12. 19. 19:40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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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험과 과학은 동물의 개체를 급격하게 감소시켰으며 권력, 재력가는 그 감소한 개체를 수집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마지막 남은 개체는 보호가 아닌 채집이 되어 그렇게 멸종되고 만다

 
사라진 동물들을 찾아서
모리셔스 섬의 도도새와 갈라파고스의 땅거북, 멋진 뿔을 가진 숀부르크사슴, 빛나는 푸른 나비 서세스블루……. 이 책에 등장하는 11종의 동물들은 모두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이제 박물관의 박제 전시물이나 책 속의 삽화로만 만날 수 있는 멸종동물이다. 수많은 멸종동물들이 모여 있는 영국의 부스 자연사박물관에서 이미 사라진 존재들을 마주한 저자는 알 수 없는 편안함과 함께 호기심을 느낀다. ‘나는 왜 이 동물들에게 유대감을 느낄까? 인간인 나 역시 결국 이들과 같은 동물이기 때문일까? 이들은 어떤 삶을 살았고 어떻게 사라지게 되었을까?’ 머릿속을 채우는 질문들 속에서 저자는 직접 사라진 동물들의 흔적을 따라 여행을 떠나보기로 결심한다. 영국에서 시작해 러시아의 캄차카 반도, 뉴질랜드의 남섬과 북섬, 갈라파고스 제도, 태국 등 세계 곳곳을 누비는 저자의 여정을 함께하며 우리가 잃어버린 생명들의 이야기를 만나보자.
저자
마이클 블렌코우
출판
미래의창
출판일
2022.09.07

책 안에 챕터는 그림으로 되어 있는데 동물의 윤곽선만 있고 안은 하얗게 비어있다. 그들의 흔적은 있지만 실체가 없음을 암시하는 그림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안에 삽화는 있지만 이 또한 본 것이 아닌 추측으로 그려진 것으로 생각된다.

멸종된 동물은 그들이 사라질 것을 알았을까?

그들이 박쥐와 같은 바이러스를 많이 가졌다면 어땠을까? 아니면 돼지와 개와 같이 길들여졌으면 어땠을까?

마지막 개체를 구매하려는 사람이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관통당한 몸이라는 책은 중동의 여성인권에 대한 책이었는데 왜 아직도 그 국가는 여성이 상품과 같이 팔려갈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것은 바로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을 하는 사람들의 수요가 존재하기 때문이었다. 마약도 원하는 사람이 없으면 사라 질 것이다.

나 하나는 괜찮겠지라는 생각이 거대한 IS를 만들어 내고 있다는 것을 그리고 어딘가에서는 IS에 버금가는 세력이 만들어 지고 있음을 불법을 저지르고 있는 사람들은 명심해야 할 것이다.

최근에 본 영화인 fall의 "적자생존" 이라는 말이 떠오르는데 아무리 그렇다해도 인간의 무서움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큰바다쇠오리

펭귄의 조상 격이지만 북쪽에 산다. 우람한 등치로 더 깊이 잠수하여 많은 먹이 활동이 가능하다.

그들의 서식지는 펑크 섬이라는 곳인데 악취가 많이 나서 생긴 이름이다

큰바다쇠오리는 1500 항해사의 식량으로 사용되었고 푹신한 깃털은 옷으로 만들어졌다.

1800년 멸종 1844. 6. 2일 표본 채취를 위해 엘더섬의 마지막 개체를 잡아서 판매


스텔러바다소

온순하고 해초를 먹는 바다소

섬의 식량으로 잡던 야생동물이 사라지자 ( 이미 많은 종을 죽이고 ) 바다소에게 눈길을 돌림

9m의 길이에 사람이 잡기 어렵지만 사람들은 잡아 올림

암컷이 잡히자 수컷은 필사적으로 막았지만 수컷은 해체되는 암컷을 지켜봐야만 한다.


고원모아

천적은 하스트 독수리였으나 1300년 사람이 오면서 천적은 사람으로 바뀜

고원모아가 사라지자 하스트독수리도 사라짐


불혹주머니찌르레기

붉은 곡괭이 같은 부리를 가지고 있으며 원래 천적이 없었기 때문에 주로 땅에서 활동하였다. 하지만 사람들이 토끼를 들여오면서

토끼의 개체가 급증하고 이것을 막고자 천적인 담비, 족제비를 들어오면서 멸종

깃털이 장식품으로 사용되면서 마구잡이로 사냥되었다.

 

핀탄섬땅거북

거북이 고기를 위해서 학살되었다. 이동을 해도 살아 있고 보관이 편하기 때문에 마구잡이로 포획하였다.

등의 기름을 파내 가로등의 빛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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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 안경가마우지, 남섬코카코, 서세스블루, 도도, 숀부르크사슴, 이벨의말미잘 모두 박물관에 보존되고 있다. 

엘리자베스 여왕과 로스트차일드 가문의 탐욕이 만든 결과이다. 

동물은 박물관이 아닌 자연에 보존되어야 한다. 그것이 맞다. 하지만 개인의 소장을 위해서 마지막 개체까지 구매를 하고 또 돈을 위해서 멸종해가는 동물을 잡아서 판매하는 것은 정말 안 될 행동이다.

지금도 멸종되어 가는 동물이 많을 것 같은데 이와 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멸종이라는 것으로 생태계의 고리가 끊어지고 태엽이 하나 없어진 시계처럼 돌아가지 않게 될지도 모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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