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 프렌들리 ***

2022. 12. 26. 15:40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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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사람의 행동을 유도해야 하고 사람의 행동에 따라야 한다

 
유저 프렌들리
이제 소비자들은 간단한 사용법으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원한다. 아무리 이상적이고 혁신적인 상품일지라도 사용하기에 불편하다면 디자인적으로 실패한 것이다. 세계적인 기업들 또한 이 흐름에 따라 ‘사용자 친화적’ 알고리즘에 주목하고 있다. 애플, 구글, 디즈니, IBM, 테슬라, 아우디, 포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스냅챗……. 소비자에게 공감하는 일이 기업의 발전을 불러온다는 사실을 비로소 알아차린 것이다. 구글의 수석 디자이너인 클리프 쿠앙과 디자인의 사회적 영향력에 관해 활발히 알리고 있는 달버그 디자인의 공동 창업자 로버트 패브리칸트는 이 책을 통해 사용자 친화적 디자인의 개념과 그 의미를 전하고 있다. 사용자 친화성을 통해 기업의 문제를 해결하고, 사랑받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드는 방법을 담았다. 루이 15세의 팔걸이의자부터 포드의 자동차 생산 라인, 애플의 시리까지. 사용자 친화적 디자인의 흐름을 이해하면, 시대를 초월하여 사랑받는 상품의 비밀을 깨닫게 될 것이다.
저자
클리프 쿠앙, 로버트 패브리칸트
출판
청림출판
출판일
2022.09.07

사용하기 쉬운 제품은 무엇인가?

원자로의 수압이 낮아지면서 원자로의 열을 식히는 것이 불가하며 원자로가 터지면 누군가 ( 수리자 )는 방사능과 싸워야 한다
예방이 필요한 계기판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이해하지 못하게 제작되어 있었다.

스리마일섬 원자력의 문제는 사람보다는 기술적 부분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 유저가 아닌 개발자 중심 )

당겨야 하는 문을 항상 밀고 집 전등을 켤 때 항상 헤메고 집에 돌아와 샤워기를 틀면 뜨거운 물에 데고 만다.

하지만 애플은 사람들로 하여금 직관적으로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디자인 되어 있다. 
어쩌면 애플은 기계와 대화를 할 수 있는 언어를 배웠는지도 모르겠다.

밸브는 작동을 시키지만 작동시키는 사람만 알 수 있으며 현장의 사람들은 알 수가 없다.
왜? 피드백이 없기 때문이다
피드백이랑 주전자가 끓으면 소리가 나거나 김이 나듯이 사람들이 알 수 있어야 한다.

디자인은 행동의 결과를 피드백 해야 사용자와의 소통이 가능하다.

예를 들면 익스플러로 창을 열었는데 피드백이 없다. 다시 한번 창을 연다. 피드백이 없다. 다시 연다.
갑지가 수백개의 창이 한 번에 열린다.

토스터기의 빵이 충분히 내려가면 딸깍 소리를 낸다. ( 마이 내렸다 )
전류가 흐르는 소리가 나면 열이 올라온다는 피드백이다.

신약의 사용 또한 피드백이 없다. 사후관리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둘 다 처방해서 테스트를 하는데 약값이 올라간다.
탄소 배출 또한 눈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판단이 어렵다.

우리는 과거에 사용한 적 있는 사물을 바탕으로 멘탈모델을 형성한다.
디자인 또한 함께 이해하고 공감한 내용이 스며들어 사용자들이 만들 수 있는 사물을 만드는 것이다.


산업의 기원을 찾아서

글래스피 어머니는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데 아들에게 문이 닫히고 20분이 지나면 경찰을 부르라고 한다.
아들은 버튼이 있으면 어떨까 생각한다. 하지만 경찰이 믿어주지 않는다면?

리플은 한번 누르면 지인에게 연락이 가고 3번 누르면 경찰에게 연락이 간다.

1925 헨리 드리이퍼스 RKO 극장 오픈했지만 아이오와 사람들은 외면한다. 깨끗한 카펫은 시골의 사람들이 들어가기 어려운 상황을 만들기 때문이다. 시골이지만 도시를 고려하고 제작해서 성공을 하지 못한다.

산업디자인 : 제품의 의미나 목적, 이야기를 전달

디자인이야 말로 소리 없는 영업사원이다. 디자인은 외관을 꾸미는 행위가 아닌 제품의 생산 방식과 기술적 한계를 아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 

  • 땅콩버터 병 어깨를 비스듬하게 만들어 순가락으로 남김없이 긁을 수 있게 만들 때
  • 면도용 솔 손잡이 비례가 정확해 손에 거품이 묻지 않을 때
  • 오븐 손잡이를 덮개로 영리하게 가른 덕분에 손을 데지 않을 때

사용자를 이해하는 능력에 따라 기업의 운명이 달라진다.

생산  디자인 ( 통역 ) 사용자

 


누가 만든 오류인가

비행기는 한번에 알 수 있게 버튼을 다양하게 만든다. 표준화해서 누가 해도 그 위치에 있는 것을 알 수 있게 하며 심리적으로 자연스러운 방향으로 버튼은 배치한다.

이상을 맞추는 것이 아닌 현실을 받아 들이는 것이 가장 위대한 지적 변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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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받는 제품이란

대화,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이해가 쉬는 방식으로 소통해야 한다.

행동 유도성은 제품의 물리적 디자인 요소를 통해 직관적으로 사용법을 전달하는 성질이다.

 


은유의 사다리가 필요한 이유

시간은 돈이다. 시간에 대한 다양한 의미를 한 번에 부여한다.

애플의 클릭휠과 터치스크린이 그것이다.


인간성을 디자인 하라

미국에서는 사람들이 이미 전화를 정해진 방식으로 써와서 변화에 방해가 된다.

중국은 ( 데스크탑 ) 모바일로 전환해서 전화를 쓰는 방식이 다르다.

장애를 지는 사람들을 위해 디자인하고, 이들이 어려움 없이 어디서든 두루 사용가능하면 나머지 모두에게 더 나은 제품을 만들 수 있다


개인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디즈니 손목밴드는 줄을 줄이고 음식도 그 사람의 위치에 서빙

기기의 성능이 좋아질수록 상황을 이해해야 한다. ( 로맨틱한 분위기에는 몰래 와인만 두고 간다 )


편리함의 함정

게임과 같은 요소로 보상( 피드백 )을 받는다 ( 페이스북의 좋아요, 틴더의 매칭 )

설명서 없이 사용하니 쉽고 그러니 중독된다.


디자인과 인간이 나가가야 할 길

사용자에게 집중 ( 개발자의 생각이 아니다 ) 하고 그들의 행동에 맞춘다. 그들의 Needs를 생각하고 안 보이는 것을 가시화하라 (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농도 등 ) 사람들의 행동에 숟가락을 얻고 은유를 활용하라 내부 원리를 밖으로 꺼내고 범위를 넓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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