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마운틴콘도 후기 워터파크 스키 곤돌라

2022. 12. 19. 23:00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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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리조트

마운틴콘도/워터파크/곤돌라
위치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하이원길 424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1:00

하이원 애플리케이션 설치 후 모바일 체크인 이용 시 모바일 도어록키 이용 가능

사진출처 하이원리조트홈페이지

지난여름 홈쇼핑에서 하이원 마운틴콘도 워터파크 곤돌라 조식 단품 패키지를 12만 5천 원에 구입을 하고
단풍철에 가려고 예약을 시도했으나 단풍시즌엔 예약이 꽉 차 있었다.
아쉬운 대로 예약 가능한 12월 중순에 다녀오게 되었는데 마침 리조트 방문 전일 즈음해서 스키장 개장을 하여 눈 구경도 실컷 할 수 있었다.


하이원 리조트 워터파크

패키지에 스키 3시간 이용권 혹은 워터파크 이용권을 선택할 수 있었다.
스키를 타고 싶기도 했지만 스키용품을 준비 못한 터라 워터파크 이용을 하기로 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수건은 유료로 대여하고 있으니 유료 대여가 싫으신 분들은 꼭! 사전에 준비해 가야 한다.
워터파크 운영은 비수기라서 실내만 운영되고 있고 실외는 운영하고 있지 않다.
사우나의 경우도 내부에 온탕 두 개 냉탕 하나의 규모로 탕 이외에는 별도로 사우나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은 없었다.
하지만 실내 놀이기구 등 어린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시설은 잘 되어있었기 때문에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들에게는 안전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았다.
대략 물놀이 1시간 사우나 30분 정도 즐긴 후 마운틴 콘도 모바일 체크인을 마치고 마운틴콘도로 향했다.
또한 가지 주의점!
워터파크는 강원랜드 호텔, 하이원리조트와 차로는 가깝지만 보도로는 이용이 불가능한 거리이다.
보통의 리조트는 리조트에 주차 후 워터파크 혹은 물놀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기에 이곳도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상당히 거리가 있기 때문에 꼭 차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한다.

하이원리조트 마운틴콘도

마운틴콘도는 A동~T동까지 있다.
보통 일반 객실은 A~C동 인듯했다 T동은 테라스 동이라서 별도의 테라스 시설도 이용 가능하다.
마운틴 콘도에서 이용 가능한 마운틴 플라자 에는 노래연습장, 게임장, 셀프빨래방 등의 시설이 있다.
게임장은 아래와 같이 한산해서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다들 스키 타러 갔나 보다.

마운틴 콘도 주변에는 이렇게 산책할 수 있는 길도 굉장히 많다.
주의할 점은 이곳은 산 중턱 혹은 그보다 높은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자칫 길을 잃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산책로의 길이가 남달랐다.
조난당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콘도 주변을 산책해보았다.
하이원리조트를 둘러싸고 있는 산들의 경관이 굉장히 멋있다.

마운틴 플라자 앞의 조형물이다.
루돌프 들을 굉장히 멋있게 만들어 놓았다.
눈이 쌓이면 더 멋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운틴콘도 테라스동 쪽으로 가보았다.
테라스동 옥상 쪽이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정원을 만들어 놓았다.
나무 조각이 추운 겨울을 왠지 더 춥게 느껴지게 하는 것 같았다.
여기에도 눈이 내려 쌓인다면 한층 더 포근해 보일 것 같았다.
여기서도 저 멀리 보이는 산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었다.

산책을 마치고 돌아오니 해가지고 어둠이 내렸다.
하지만 하이원리조트 마운틴콘도를 밝힌 조명 장식으로 인해 낮보다 더 화려하고 밝아진 느낌이다.
여기저기 겨울밤을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조명들을 보니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는듯했다.

마운틴콘도를 둘러싸고 한가운데 썰매장도 조그맣게 마련되어 있다.
낮에 이용하는 것으로 봐서는 썰매장도 같이 개장한 것 같았다.

이곳에서 스키장을 이용할 수 있다.
곤돌라를 타고 힐콘도로 내려가거나 마운틴허브, 하이원 탑으로 올라가서 스키를 즐길수 있다.
우리도 내일 곤돌라를 이용해서 하이원탑 으로 올라갈 예정이다.
스키장을 이용하지는 않았지만 스키장 구경도 할 겸 들어가 보았다.

스키시설 안내도
굉장히 많은 코스가 있다.
예전에 보드를 처음 타던날 이곳에 와서 상급자 코스부터 내려가야 빨리 배운다고
친구들이 나를 상급자 코스로 데려 간 후 방치해서
울면서 내려온 기억이 떠올랐다.

저녁 6시부터 야간스키 이용이 가능하다.
스키어들 중 야간스키를 더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들었다.
어두운 밤하늘과 새하얀 설원이 대조되는 빛을 내뿜는다.
아직 개장 초기인 데다가 야간이라서 사람이 많지 않아서 더 자유롭게 본인들의 실력을 뽐내며 타는 듯 보였다.
다른 사람들이 타는 걸 보니 나도 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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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 마운틴콘도-조식 단품 마운틴 카페테리아

조식 단품은 마운틴 카페테리아에서 이용 가능하다.
미역국, 황태해장국, 전복죽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전복죽과 황태해장국을 선택했다.
원하는 메뉴를 선택 후 셀프로 이용 가능한 반찬 바에서 먹을 만큼의 반찬을 셀프로 준비해서 식사하면 된다.

7시 반부터 운영하고 있어서 오픈하자마자 왔더니 사람도 없고 좋다.

반찬은 김치 세 종류, 멸치볶음, 브로콜리 김 등 단출했으나 나쁘지 않았다.

황태해장국과 전복죽이다.
아침으로 먹기 딱 좋은 메뉴다.

하이원리조트-곤돌라 (마운틴허브, 하이원 탑)

어제 미리 답사해 둔덕에 헤매지 않고 하이원 탑으로 향하는 곤돌라를 탔다.
사람도 많이 없었는데 우리 일행만 태우지 않고 외국인 스키 관광객을 곤돌라에 함께 태웠다.
스키 이용객들은 중간에 마운틴 허브에서 내린다. 올라가는 내내 외국인 관광객들은 끊이지 않고 대화를 했다.
대기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는데 같이 태운 이유를 모르겠다. 만약 일행끼리만 타고 싶고 대기가 거의 없다면 직원분께
일행만 타고 싶다고 요청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마운틴콘도에서 마운틴허브를 거쳐 하이원 탑 까지는 편도 20분이다. 다시 곤돌라를 타고 마운틴허브로 돌아오면 왕복 40분이다.

스카이 1340 마운틴-팰리스라는 곳에서 내렸다.
스카이 1340의 의미는 해발고도 1340 이여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마운틴콘도도 산에 있었는데 해발고도 1340인 하이원 탑에 올라오니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높았던 산들이 발아래 보이는듯하다. 하이원탑에 오르니 사방을 둘러싼 산들이 더 선명하게
더 많이 보였다.
눈이 온후 하얗게 눈이 내려앉은 산을 본다면 더 멋진 광경이 될 것 같았다.

사람들은 여기까지 올라와서도 돌탑을 쌓았다.
이렇게 작게 작게 만들어진 돌탑이 굉장히 많았다.
소원이 많은가 보다.
대부분 취업, 시험 합격, 가족건강 로또 당첨 일 듯하다.

우리는 마천봉(백운산)을 오르기로 했다.
1.3KM 왕복 2.6KM, 산길이니 넉넉잡아 한 시간 정도 잡으면 되겠지..라고 생각했다.

마천봉 가는 길에 있는 나무.
굉장히 멋있다.
살아있는 나무인듯한데 해발 1340M에서 추위를 이기느라 최대한 움츠리고 있는 것 같았다.
이 거센 바람과 강추위를 이겨내고 있어서 더 멋있어 보였다.
여름에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궁금해졌다.

마천봉 가는 길에 감상할 수 있는 경관이다.
굉장히 멋있다.
사진에 다 안담기고 말로 설명하지 못하는 멋있는 경관이다.
마음이 뻥 뚫리는 듯했다.

마천봉에 오르는 길에는 눈이 쌓여 있었다.
눈길 등산장비가 없었던 우리는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워킹화를 신고 있었기 때문에 눈길에서 대책 없이 미끄러졌다.
경사가 심하지 않은 길임에도 굉장히 미끄러워서 한걸음 한걸음이 조심스러웠다.
하이킹을 좋아하는 우리는 여름에 꼭 다시 와서 마천봉(백운산), 도롱이연못, 운탄고도를 하이킹하기로 했다.
스키, 스노우보드, 워터파크, 물놀이, 겨울산 하이킹 모두 즐길수 있는 겨울의 하이원 리조트!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 모두 풍부한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 방문기를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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