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복향 마라탕 전문점]하남미사 마라탕 맛집

2023. 1. 3. 23:39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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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복향 마라탕 전문점]

위치: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남로 45 골든브릿지 1층 104호

영업시간: 매일 11:00~21:30

마라탕이 대 유행입니다. 저는 마라탕 전문점을 꽤 여러 곳을 다녀보았는데요, 이렇게 소개해드리게 된 마라탕 전문점은 처음입니다.

그만큼 맛있다는 얘기겠죠?

사실 이 집만큼 맛있는 곳이 강남에 또한 곳 있는데 그곳은 다음 기회에 소개할 예정입니다. ^^

오늘 방문한 곳은 다복향마라탕 하남미사점입니다.

이 근방에서 마라탕 전문점을 네 곳 정도 방문했는데요, 제 입맛에는 다복향마라탕 이 제일 맛있더라고요.

요새 초등, 중등, 고등학생들 사이에 마라탕이 대 유행이라서 그런지 마라탕전문점을 방문할 때마다 어린 학생들로 굉장히 붐비는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보기에도 먹음직스럽고 먹으면 알싸한 매운맛에 스트레스 까지 풀리는 마라탕! 마라탕에 대해서 알고 계셨나요?

마라탕이란

중국의 쓰촨을 기반으로 하여 둥베이 지방을 거쳐 만들어진 중국 요리입니다. 한자로 마 는 저리다 혹은 마비되다는 뜻인데 중국 요리에서 쓰이는 초피 등에서 느껴지는 얼얼한 매운맛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라 는 맵다 라는 뜻으로 한국인에게도 익숙한 고추를 베이스로 한 일반적인 매운맛을 의미합니다.

초피, 팔각, 정향, 회향 등을 가열해 향을 낸 기름에 고춧가루와 두반장을 넣고 육수를 부운 다음 야채, 고기, 버섯, 두부, 완자 등의 재료  등을 원하는 대로 넣어 끓이는 중국의 탕요리로서 특유의 혀가 저리게 매운맛이 특징입니다. 

다복향 마라탕 전문점 전경입니다. 

바로 앞에 아이스크림 냉동고가 보이죠? 이 냉동고의 비밀은 잠시 후 알려드릴게요~

매장에 들어서면 이렇게 큼직하게 벽면에 메뉴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꿔바로우 소 10,000원으로 저렴한 편이네요.

주 메뉴인 마라탕은 100그람당 1,800원이고 소고기, 양고기 100그람에 3,000원

꼬치류는 1,000 라면사리는 2,000원 공깃밥은 1,000원입니다.

매장이 협소하니 우선 가자마자 자리를 찜해야 합니다.

그리고 바구니에 재료를 넣고 무게측정 후 마라탕/마라샹궈 중 원하는 음식을 선택하고 

고기추가 여부와 매운 단계 선택 후 계산을 완료하고 자리에 돌아가서 음식을 기다리면 됩니다. 

매운 단계는 총 4단계로 구분됩니다.

1 단계 담백한 맛은 초록색글자가 나타내듯 순한 맛입니다.

2단계 보통맛인데요, 제가 매운 음식을 못 먹는 편은 아니고 주변인들 10명 중에 따지자면 3등 정도로 잘 먹는다고 생각하는데

다복향의 보통맛은 신라면보다 약간 더 매운 것 같습니다. 다복향에서는 신라면 정도라고 하는데 저는 약간더 매운것 같다고 느꼈어요.

저는 늘 보통맛으로 선택하고 있습니다. 

 

냉장 바 에서 원하는 재료를 바구니에 직접 담습니다.

고르는 재미가 있네요. 

꼬치류 9가지와 각종 채소, 버섯, 당면, 고수, 쑥갓, 분모자, 당면, 두부면 등이 보입니다.

꼬치류 에는 갑오징어완자, 새우완자, 문어완자, 두부완자, 유부, 어묵, 비엔나, 새우, 게맛살 등이 보입니다. 

고수, 떡국떡, 고구마떡, 호박떡, 냉동두부, 햄, 청경채, 알배기 배추, 감자,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팽이버섯, 새송이버섯

당면, 두부피, 건두부, 푸주, 흰 목이버섯, 목이버섯

 

메추리알, 수제비, 옥수수, 다시마, 분모자, 연근, 넓적 분모자, 죽순, 넓적 당면, 곤약말이

숙주, 콩나물, 솔방울오징어, 치즈떡 등이 보입니다.

굉장히 다양한 재료들로 구성되어 있고 간혹 한국식 재료들도 눈에 띕니다.

냉장 bar도 굉장히 청결히 관리되고 있습니다.

저녁시간이라서 테이블도 만석이고 매장이 사람들로 꽤 많이 붐볐는데도 바쁜 와중에 계속 위생에 신경 쓰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바구니에 재료를 이것저것 담았습니다. 

원래 매번 소고기를 추가했는데 오늘은 해물이 먹고 싶어서 솔방을 오징어를 많이 넣었습니다.

각종 떡종류와 당면, 알배기 배추, 쑥갓, 각종 떡, 버섯 등을 담았습니다.

셀프로 재료를 담은 후 이렇게 무게를 잰후 고기나 꼬치 라면사리 혹은 공기밥 추가를 원하시면 원하는 메뉴를 얘기하고 계산을 완료하면 됩니다.

주의사항!! 

마라탕은 7천 원부터, 마라샹궈는 15,000원부터 조리가 가능합니다.

100그람에 1800원이니 대략 무게를 계산 후 7천 원이 넘게 재료를 담아야 합니다.

다른 마라탕 전문점은 고기추가해서 8천 원이 넘으면 다른 재료에 제한이 없는 곳도 있지만 다복향은 바구니에 담는 재료가 7,000원이 넘어야 한다고 하니 재료 담으실 때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라탕에는 땅콩소스가 들어가니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은 반드시 미리 빼달라고 말씀해 주세요~

주문을 마치고 자리에 와서 주변을 둘러봅니다.

셀프바 안내와 주류메뉴가 눈에 띄더라고요.

다른 테이블을 보니 칭타오맥주를 드시고 계셔서 맥주가 많이 땡겼지만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매장 한편에 마련된 셀프바입니다.

여기서 앞접시, 필요한 경우 가위 등을 이용할 수 있고요, 매워하는 분들을 위해 마련해둔 요구르트가 눈에 띕니다.

음료, 주류 주문 시 컵도 여기서 가져다 이용하면 됩니다.

마라탕이 나왔습니다.

440그람 정도 담았는데 왠지 푸짐해 보입니다.

전에 냉장 bar에서 재료를 8,000원 정도 담고 소고기까지 추가했더니 너무 배가 불렀던 기억에 이번에는 솔방울 오징어를 많이 넣어서

해산물 마라탕 느낌을 내봤습니다. 

나름 신선하니 맛있습니다.

국물도 중독성이 있어서 계속 떠먹게 되더라고요. 

이 근방 마라탕집 중에서 계속 방문하게 되는 곳은 여기 다복향마라탕입니다. 

음식을 먹는 동안에도 계속 손님들도 들어오시고 포장손님, 배달 손님도 많더라고요.

이미 소문난 맛집 인가 봅니다. 

아까 처음에 매장입구에 비치된 아이스크림 냉동고의 비밀은요~

식사하는 모든 손님에게 아이스크림이 하나씩 제공됩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갈 때면 꼭 아이스크림 드시고 가시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최대한 자세하게 설명한다고 했는데 잘 소개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미 이 근 방에서는 소문난 맛집이긴 하지만 더 오래 장사하셨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하남미사 마라탕 맛집을 찾으시는 분이나 마라탕을 처음 경험해보고 싶으신 분들에게도 적극 추천할 수 있는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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